터키에 2차례 정도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이스탄불과 앙카라를 들렀었습니다.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국가이기 때문에 굉장히 볼 것도 많았고, 공부할 거리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동굴집들 영상이 있는 것을 보고 나니, 이곳에 다녀오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군요.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종교의 핍박을 피해 이 지역으로 넘어와서 공동체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동굴지역에서 집을 짓고 살았던 것을 보면 어찌보면 인간의 집이라는 것은 가장 자연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래 사진은 Gamirasu Cave Hotel 이라는 것으로, 동굴을 호텔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56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from ziza.es


개인적으로는 위의 사진과 같은 낙뢰를 보고, 그 지역에 있어봤던 적도 있습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자연의 위대함은 사진으로 보더라도 경외스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합니다.

위대한 자연현상 사진 몇 가지 공유할까 합니다.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34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5/28 10:43

    섬뜻합니다. ㅎㅎ 경외롭네요!


d

정말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은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항상 보는 것과는 또다른 신비로움을 간직한 우리의 행성을 지켜야 되겠다는 ...  수많은 외계 배경의 영화들도 대부분 지구 어딘가에서 촬영된 것을 보면 우리의 상상력도 그 안에 속박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리조나 (Arizona)

여행은 갔었지만 못 들렸던 그 곳입니다. The Antelope Canyon 이라는 곳으로 그랜드 캐년으로 접근할 때 많이 들르게 되는 아리조나 Page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빛과 바위의 환상적인 조화가 있는 곳이죠 ...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 Stone National Park)

충청남도 크기의 세계 최대의 분화구 위에 만들어진 국립공원입니다.  그 위에 거대한 산정호수가 얹혀져 있는 곳이지요.  제가 여행을 다녀본 곳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소 4일은 잡고 이곳저곳을 둘러봐야 하고, 2만개가 넘는 간헐천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Mammoth Hot Spring by v1ctory 1s m1ne


By v1ctory 1s m1ne



다양한 빙하들 ..

Hubbard Glacier is the longest tidewater glacier in Alaska by bob...


Grey Glacier, Chile by tom holub



덴마크


덴마크의 Skagen 이라는 곳은 마치 화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곳입니다.  움직이는 사막과 버려진 해안 등 ...


Somewhere in Skagen


Where Baltic meets North Sea by goandgo


Skagen or Mars? by cmdrcord


Mars or Skagen? Credit: apod



볼리비아


볼리비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밭이라는 Salar de Uyuni 가 있습니다.  소금의 사막이라고도 하지요 ...


So the salt does not come from the supermarket. By calimero74



Yellow plants around Salar de Uyuni by Calvin-C



By Calvin-C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34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1/31 11:12

    음, 정말 창조하신 신은 대단하신 분이네요.
    몰랐던 그림 잘 보고 가요^^



콜로라도에도 멋진 국립공원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블래캐년과 콜로라도 국정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콜로라도 주의 국립공원은 유타의 국립공원들에 비해 비지터 센터가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형과 시청각 교재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캐년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에서 ...


그래도 역시 모형과 실물에는 꽤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막상 나와서 블랙캐년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이럴 때에는 사진기에서 잡히는 모습이 그에 미치지 못하니 아쉽습니다.  더구나 날이 흐린 날에는 입체감 마저 살아나지 않으니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캐년은 유타와 애리조나에 있는 붉은 사암에서 이루어진 여타의 다른 캐년들과는 달리 검은색의 단단한 편마암 지대에 만들어진 거대한 캐년입니다.

이렇게 단단한 돌을 뚫고 캐년을 만들어낸 것은 수량도 많고 물살도 빨라 돌들에게 끊임없이 타격을 주는 거니슨(Gunnison) 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까지 와서 캐년의 모습만 대략 보고 갈 수는 없는 법 ...

가파른 경사 길이라는 주의가 붙어있지만, 이미 구비구비 로키산맥을 넘어온 우리들에게 이 정도로 발길을 돌리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좁다란 캐년 밑으로 내려오는 도로를 따라서 블랙캐년을 만들어낸 거니슨 강변으로 차를 몰아 내려와보니 이곳은 또 다른 별천지입니다.  강을 따라 올라가니 거니슨 강을 가로막은 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강변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 사이트가 있고, 강을 따라서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강물 위에 서서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들과 작은 배를 띄우고 뱃속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이런 곳에서 캠핑하면서 낚시를 하는 모습을 그려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궂은 날씨 속에 블랙캐년을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접어들었는데, 멀리 햇빛이 나타나면서 날씨가 좋아집니다.

그 풍경도 꽤나 멋지지만, 이렇게 날씨가 일정과 어긋나면 상당히 억울하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자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그랜드 정션을 거쳐서 존 오토(John Otto)의 순애보로도 유명한 콜로라도 국정공원 에 도착하니 블랙캐년에서의 궂은 날씨가 무색하게 적당한 구름 속에 아름다운 하늘빛이 어우러진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곳 국정공원의 비지터 센터 역시 다른 콜로라도 주의 비지터 센터처럼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많이 살았던 푸에블로 인디언에 대한 발자취들이 이곳저곳에 남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아이들에게 관심을 끈 것은 그래도 인디언 관련된 전시품 보다는 공룡과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 키보다 더 큰 공룡의 종아리뼈와 엄청나게 큰 발자국을 보면서 공룡의 크기를 어림잡아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로라도 국정공원은 23마일에 이르는 Rim Rock Drive를 이용해서 관통을 하면서 주요 포인트마다 주차를 시켜놓고 바라보거나, 짧은 트레일로 접근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운전을 하는 길 자체가 너무 환상적이라, 자칫 잘못하면 한 눈 팔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지도 모르니 조심해야할 듯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비지터 센터에서 이어진 트레일로 접근을 할 수 있는 Book Cliff이다.  넓게 펼쳐진 절벽이 마치 책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합니다.  그리고, Book Cliff 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선우가 반대편의 멋진 풍경을 보고 또 한 포즈 잡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로라도 국정공원을 있게 한 장본인인 존 오토가 관리인이 된 후 동부에서 이주해 온 처녀 화가 베아트리체(Beatrice)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존 오토는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의 결혼과 독립기념일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내걸고 무려 150미터 높이에 이르는 인디펜던스 바위 위에 올라가서 성조기를 꽂고 내려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사진의 정중앙에 있는 첨탑이 바로 그것인데, 불행하게도 이들 부부의 사랑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사진은 코크 오븐스(Coke Ovens) 전망대에서 바라본 독특한 바위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째서 코크 오븐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은 코크 오븐스의 뜻부터 잘 모른다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쪽 입구 부분에 도달하면, 국정공원의 전반적인 형태를 조망할 수 있는 레드캐년 전망대가 있습니다.  거대한 골짜기를 형성하면서 만들어진 콜로라도 국정공원 ...  블랙캐년과 함께 콜로라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5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콜로라도에는 미국 최대의 인디언 유적지라고 하는 메사버드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메사버드 국립공원은 크기도 크고, 여러 가지 형태의 레인저들이 제공하는 투어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보려면 며칠을 보아도 모자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인디언 유적지는 여러 인디언 부족 중에서도 동부유타와 콜로라도 지역에 주로 살았던 푸에블로(Pueblo) 인디언의 것으로 여러 주거지역 유적과 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 미국 인디언의 역사와 생활사를 공부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몇 시간 정도의 시간을 이용해서 메사버드 국립공원을 둘러보기 위한 레인저의 가이드가 필요한 투어는 시간 관계상 하기가 어렵고, 여러 인디언 관련 전시품이 있는 비지터 센터와 제일 끝에 있는 Spruce Tree House, 그리고 그 옆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박물관을 둘러보고 오는 정도가 가장 효과적인 투어 코스라고 합니다.  Tree House는 절벽 아래에 지은 인디언의 주거지 유적인데, 어느날 홀연히 이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유가 뭐 였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리 하우스까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일이 있는데,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경사가 꽤 가파르기 때문에 내려갈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올 때에는 도저히 한 번에 올라올 수가 없었습니다.  자그마한 셀프가이드 책자를 50센트를 내고 얻어서 보면 각각의 포인트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쉽게 둘러볼 수가 있는데, 대략 보아도 꽤 여러 인디언들이 살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여러 개의 방과 구조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저곳 트리 하우스 주변을 둘러보는데, 중간에 아래와 같은 커다란 사다리 구멍이 나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무엇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체는 바로 이것 ... 사다리 밑에 지하방을 하나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밖에서 비치는 햇빛과 함께 나름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리 하우스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인디언 박물관도 상당히 알차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건축양식과 관련된 것들부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생활도구,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인디언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무척 좋은 장소였습니다.  사진은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초창기에 정착할 때부터 문명을 조금씩 발달시켜가는 과정을 디오라마로 표현한 시리즈 중에서 하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사버드 국립공원은 그 자체도 커다란 볼거리이지만, 공원으로 향하는 주변의 경치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특히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넓은 평원을 바라보면, 어째서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이 곳을 주무대로 삼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듀랑고에 들러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번에는 그 유명한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거쳐서 유레이(Ouray)까지 달려갑니.  로키산맥을 넘어가는 길은 정말로 순백의 눈들로 가득한 도로였고, 군데군데 산악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무도 닿지 않은 야생의 눈밭 사이를 지나간 자리들이 눈에 뙵니다.  그런데, 좌우로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와 지금까지 달려본 어떤 도로보다도 급한 경사들이 계속 나타나는지라, 사실 주변의 절경에 시선을 주기에는 너무나 아찔했던 것이 흠이라고나 할까요?

몇 번의 급커브를 돌았을까? 조금씩 경사도 작아지고, 내려온 거리도 꽤나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어느덧 신비롭게 나타나는 마을의 모습! 이곳이 바로 미국의 알프스 마을이라고 일컬어지는 Ouray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로 향하기 전에, 가볍게 도시 한바퀴를 돌았는데, 산속에 위치한 탓인지 ... 산에 눈이 내려 별다른 먹을 것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사슴들이 민가에 까지 내려와서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습을 덜 본 탓인지, 우리 차를 보고도 도망가거나 하지 않고 유유자적 땅에 떨어져 있는 먹거리들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레이에서 안좋았던 것은, 그동안 서양식에 질린 우리 가족들이 찾을만한 아시아 계열의 음식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흔한 중국집도 이곳에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로비에 직원이 워낙 친절하게 중국집을 알아봐 주어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Ridge crest라는 도시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다행히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어서 오랫만에 포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라도 온 듯한 분위기의 도시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왠걸 밤 사이에 눈이 내렸습니다.  아직도 약간의 눈발이 흣날리고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차가 우리가 이번 여행기간에 빌린 닷지의 '듀랑고'라는 차입니다.  세도나를 타고 세도나에 갔던 기억도 재미가 있었는데, 렌트한 듀랑고를 타고 듀랑고에 들렀던 것도 우연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4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국을 여행할 때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면서도 정말 매력적인 곳이 바로 콜로라도 입니다.  

콜로라도의 주도인 덴버 인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출발해서 남쪽으로 수시간 차를 타고 내려오면, 캐논 시티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라고 하는 로열 고지 브리지가 있습니다.

다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면 이곳까지 운행했던 것으로 보이는 증기기관차의 실물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929년에 완공된 로열 고지 브리지는 Arcansas 강 상공 331미터에 놓여있으며 길이도 384미터에 이르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테마파크도 있고, 다리 옆으로 케이블 카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열 고지 브리지에 이어 다음 목적지인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로 길을 재촉했습니다.

가는 길의 옆으로 아름다운 로키산맥의 산자락의 모습과 초원, 그리고 멋진 농장과 집들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펼쳐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로키산맥 산길로 잠시 들어가게 되었는데, 길을 올라가다 보니 야생 사슴들이 보입니다.  우리 차를 보고 화들짝 놀라 도망가다가, 무엇이 신기한지 우리를 가만히 멀리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슴 구경을 좀 하다가 좀더 길을 가니, 비포장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는 도저히 갈 수 없을 정도의 진흙탕이 나옵니다.  이대로 차를 몰고 저 진흙탕을 통과할 것인가를 고민했지만 혹시라도 저곳에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면 진정한 낭패라서 안전하게 차를 돌려 큰 도로로 우회하기로 하고 비포장도로를 빠져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포장도록 덕분에 예상보다 2시간이 넘게 차를 더 타게 된지라, 아이들이 지루해서 야단이 났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포기할 수는 없지하는 마음으로 들른 Great Sand Dunes 국립공원과 멋지게 꾸며놓은 Visitor Center는 아이들의 마음을 삽시간에 녹여 놓았습니다.

뒤에 눈이 쌓인 로키산맥의 모습과 거대한 모래언덕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곳은 로키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로키산맥 쪽으로 불러들어오는 바람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마치 커다란 회오리 바람과도 같이 바람이 계속해서 이 커다란 지형을 맴돌게 됩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바람에 섞여 들어온 모래들이 여기에서 가라앉아 쌓여서 형성된 것이 이 모래언덕의 정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의 모래언덕의 느낌은 진정한 사막이라고 할 수 있는 데쓰벨리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비교적 강하고 지속적으로 불어오는 바람탓에 언덕의 모습도 시시각각 변해가고, 언덕의 무늬도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는 여러 동물들과 모래언덕의 형성과정에 대한 재미있는 과학시설, 인공바람을 만들어서 실제 모래언덕이 쌓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시뮬레이션 과학모델까지 있어 아이들이 매우 알차고 재미있게 구경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바윗돌 깨드려 돌멩이, 돌멩이 깨드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이라는 동요가사가 생각나는 과학장비 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한지 열심히 살펴보고, 만져도 보고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을 지나 콜로라도의 온천 지역인 파고사 스프링스에는 너무나 멋진 숙소가 있습니다.  다소 돈이 들어도 가장 좋다는 멋진 스파 호텔입니다.

 핫 스프링스 리조트라는 곳인데요, 파고사 스프링 온천 지역의 온천수가 처음으로 뿜어져 나오는 봉우리를 중심으로 무려 18개의 작고 큰 온천탕이 있는 곳입니다.  각각의 온천이 온도도 다양하고, 테마에 맞춰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들끼리 와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멋진 온천 리조트입니다.  군데 군데 있는 작은 온천탕마다 사람들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보통 작은 온천탕 하나를 가족이나 일행이 차지하고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천탕 사이에 있는 큰 연못을 가로지르는 물속 구름다리와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봉우리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여러 온천탕들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밤늦게까지 놀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3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람들이 그랜드 캐년의 남성미와 함께 그랜드 서클 여행의 양대산맥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이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입니다.  그랜드 캐년과 달리 수많은 뾰족한 첨탑들이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라고들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을 지나 UT-9번 도로를 통해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브라이스 캐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도 멋지지만 운전하는 구간 전체가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은 UT-9 도로의 한 구간입니다 (은비 아빠 사진)

이윽고 브라이스 캐년에 접근을 하면, 레드캐년이라는 작고도 아담한 캐년이 나타납니다.  그동안 보아온 커다란 캐년도 멋있었지만, 왠지 인디언들이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레드캐년의 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레드캐년을 지나 브라이스 캐년으로 들어가면 꼭데기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마치 거대한 원형극장과 같이 돌아가면서 볼 수가 있습니다.  같은 첨탑 들일지라도 들르는 위치마다 어쩌면 그렇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

가장 위에서 아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레인보우 포인트, 내츄럴 브릿지 마뉴먼트나 아치스의 그것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멋드러지게 자리잡은 작은 아치 등을 윗쪽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포인트


(?) 아치 포인트 ... 정확한 이름이 T.T


아래로 내려오면 브라이스 캐년의 장엄한 모습을 더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에 보는 브라이스 포인트, 선라이즈 포인트, 선셋 포인트의 풍경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3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8/15 08:14

    멋진 글,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2009/08/15 08:21

    이곳은 언제봐도 장관이군요.

  3. 2009/08/16 20:28

    와아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샌디에고 씨월드(Sea World)는 다양한 공연과 놀이시설로 세계적인 워터 테마파크로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LA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남쪽으로 가면 되고, 비교적 저렴하게 1년 정기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도 씨월드가 있는데, 이 역시도 대단히 유명한 테마파크 입니다.

특히 샤무라는 범고래 쇼가 유명하고, 돌고래 쇼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의 쇼와 수족관, 탈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씨월드에서 제일 유명한 범고래들 ..


이렇게 사람들이 만져볼 수 있는 돌고래 수영장이 있습니다.


씨월드 최대의 명물, 범고래 샤무쇼!


씨월드에는 돌고래와 범고래쇼 말고도, 수족관 및 펭귄들 그리고 많은 탈것들과 놀이터까지 정말 하루 종일 투자를 해도 다 못볼 정도로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를 다 소개하려면 너무 많은 사진을 올리고 설명해야 될 것 같아서, 이 정도로 마칩니다.

혹시라도 샌디에고에 들를 일이 있으시다면 씨월드를 한번 둘러 보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33 관련글 쓰기

  1. 삭제

    [미국,샌디에고] 샌디에고의 수중생물 테마파크 씨월드! 샌디에고 씨월드에서 볼 수 있는것들?!(Seaworld - San diego)

    2010/07/28 16:32 | Tracked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이미지출처 : tulipfleurs.wordpress.com 켈리포니아 여행에서 처음으로 방문했던곳은 샌디에고에 있는 Seaworld였다. 수중생물들만으로 이렇게 큰 공원을 만들어 놓은것에 놀랐다. 나중에 먼훗날에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애 데리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가장 볼만한건 역시 고래?고래?고래! [얘는 고래가 아니라 상어 - It’s not a whale.] [얘는 귀여운 하얀 돌고래 - White whal..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8/13 07:53

    정말 좋은 곳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잘 가꿔놓았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9/08/13 23:58

      감사합니다. 아마 세미예님도 가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
      간혹 아이들을 보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

  2. 2009/08/16 20:29

    하이터치님 :) 해외 여행을 즐겨하시나봐요~? ^^
    시원 - 한 사진 멋지네요 ^^

    • 2009/08/16 23:40

      미국에서 4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
      캘리포니아 인근 가볼만한 곳은 많이 가봤습니다.

      출장도 잦은 편이라 ...


데쓰밸리 국립공원은 연평균 강우량이 50mm 미만에 불과하고 년 내내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을 때도 있어 이름 그대로 죽음의 계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 많은 자동차들의 혹서기 테스트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이지만, 그 이면에는 무려 900 종이 넘는 식물과 20여종의 희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서양을 건너 미국 동부에 정착한 정복자들이 인디언들을 사냥하며 황금의 땅인 서부로 진격해 오다가 이 계곡에 잘못 들어 대부분 생환하지 못했다는 말도 있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이동을 하던 몰몬교도들이 역시 이곳에서 대부분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글자 그대로 "데쓰밸리"라고 할만 합니다.

데쓰밸리는 여름철에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 5월초가 적당한 방문시기인데, 여름에는 50도가 넘는 더위를 기록하기도 하므로 차량도 견디기 힘들고, 사람은 더욱 견디기가 힘듭니다.

데쓰밸리는 대략 LA에서는 4시간, 라스베가스에서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우리 가족이 데쓰밸리에 간 것은 5월초 였습니다.  LA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아이들은 자도록 하고, 간단한 아침 도시락을 지참해서 베이커를 통해서 배드워터가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다가 아이들이 일어난 후에 보이는 곳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량한 벌판에 우뚝 서있는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다 !



데쓰밸리의 중심부를 향해서 조금 움직이다가 보면 미국대륙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자랑하는 Bad Water가 나옵니다.  미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기도 하며, 한 여름에는 50도가 넘어가는 살인적인 고온을 자랑합니다.

산들의 융기 속에 갇힌 바닷물이 증발해서, 아래에는 소금밭이 눈길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의 해발은 -86미터이고, 바로 앞에 멀리 보이는 커다란 산은 북미에서 가장 높다는 휘트니 산(Mount Whitney)입니다.  한 눈에 북미에서 가장 높은 곳과 최저점을 느낄 수 있는 묘한 곳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금밭을 눈길처럼 걷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를 보면 진짜로 소금임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금길의 끝에는 이렇게 아직 완전히 말라버리지 않은 소금의 호수가 펼쳐집니다.
만년설이 있는 북미대륙에서 제일 높은 휘트니 산의 그림자가 비쳐져 더욱 장관이지요?

배드워터를 지나서 데쓰벨리의 중심부인 퍼니스 크릭을 향해서 가다가 보면 아티스트 드라이브라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언덕이 깎인 자리가 물감으로 칠해 놓은 것만 같은 모양을 연출하기 때문에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아티스트 드라이브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데쓰밸리의 한 가운데 가점에 해당하는 퍼니스 크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방문자 센터와 숙박시설, 레스토랑, 그리고 소형 비행장 등이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Furnace Creek Visitor Center & Museum)에서는 데스밸리에 대한 슬라이드를 상영하며 부속 박물관에서는 데스밸리의 역사와 현황이 소개되고 있으니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퍼니스 크릭에 있는 마차 ... 이 마차에 붕산을 광산에서 캐어 날랐다고 한다.


퍼니스 크릭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라스베가스 방면을 향하면 일출과 일몰의 풍광으로 유명한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단테스 뷰(Dante's View)를 들러볼 수 있으며, 왼쪽으로 꺾으면 모래 사막을 경험할 수 있는 샌드듄(Sand Dune)이 나옵니다.

단테스 뷰는 퍼니스 크릭에서 남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데, 데쓰밸리에서 가장 높은 관광포인트로 중요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배드워터(Badwater)의 아름다운 소금밭이 한 눈에 들어오며, 정면에서 바라다 보이는 11,049피트 높이의 높은 봉우리는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입니다.

퍼니스 크릭을 지나서 30분 정도가면 스토브파이프 마을에서 조금 북쪽에 샌드 듄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인데, 모래가 어찌나 가는지 시시각각으로 바람에 따라 사구의 형태가 바뀌며 마치 파도치듯 모래 물결을 만듭니다.  모래 언덕이 가까와보이지만 막상 걸어가보면 끝이 없으니 너무 깊이 들어가면 돌아올 때 고생을 좀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진짜 사막이다. 드러누워버린 선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녀 모래언덕 정상에 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이 사막의 터줏대감이여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막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사진은 사진기와 사진 찍는 사람에 따라서도 엄청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같이 여행을 갔던, 은비아빠가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들과 여러모로 대비가 되죠?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숙소인 Quality Inn에서 제공된 아침을 먹고 ...


자이언 국립공원은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올라가면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가 브라이스 캐년이나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중간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스나 그랜드 캐년을 가면서 잠깐 들르듯이 구경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자이언 국립공원은 이렇게 잠깐 들르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멋진 곳입니다.  특히나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많은 트레일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꼭 자이언 부근의 스프링데일 등에 숙소를 잡고 최소한 1박을 하면서 트래일 몇 개 정도는 해야 자이언을 봤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좋은 곳입니다.  또한, 자이언은 단풍 놀이로도 유명하므로, 가을에 단풍이 그리운 캘리포니아 사람들에게도 그만인 곳이라고 합니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입구에 있는 스프링데일이라는 도시에는 자이언의 풍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숙소가 많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즐겨찾는 숙소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Quality Inn인데, 숙소도 깔끔하고, 주변의 경관도 무척 좋은 곳입니다.

자이언은 브라이스나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차로 직접 접근을 해서 구경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입구에 주차를 한 뒤에 셔틀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비지터 센터도 잘 만들어져 있고, 소개 영화를 상영하는 박물관도 셔틀로 들러볼 수 있습니다.

셔틀을 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Temple of Sinawava가 나옵니다.  이곳은 버진 강의 시초가 되는 narrows가 있는 산책로인 "Riverside Walk Trail"이 있어서 무척 유명한데, 우리가 간 날에는 야속하게도 비가 흩뿌리기 시작해서 산책로 초입부분만 들어가다가 돌아나오기로 하였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버진 강의 물줄기에 접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셔틀을 타고 다음 정류장인 Big Bend에 내리자 다행히 내리던 비가 그쳤습니다.  이 곳은 버진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장대한 화강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뒤에 보이는 하얀 산이 'White Throne (하얀 왕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곳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셔틀을 타고 'Weeping Rock (우는 바위)' 정류장에 도착하니 해가 납니다.

"Weeping Rock Trail"의 짧은 산책로를 오르니 정말로 우는 바위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는 바위 안 쪽에서 바깥의 풍경을 본 모습입니다.  정말로 앞에 우는 것 같이 계속 물들이 떨어지는데, 사진으로는 잘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아래 사진에서는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좀더 잘 나옵니다.

이렇게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곳의 바위가 지붕처럼 생긴 상층부에 바위가 물을 스며들게 하는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이 통과하지만, 중간에 물이 통과하지 않는 화강암 층이 있어서 바깥으로 밀려나와서 빗방울처럼 계속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셔틀을 타고 자이언 내부에 있는 숙소인 자이언 랏지(Zion Lodge)에 내려서 음식들과 간식들을 사 먹었습니다. 자이언 랏지 부근에도 짧고도 멋진 트레일들이 많이 있는데, 시간 관계상 더 이상의 트레일은 경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자이언 랏지 부근은 아름다운 풍경과 나무 들로 가득찬 멋진 곳입니다.  여력이 되면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자이언에서 브라이스/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의 풍경도 너무나 멋집니다. 가는 길 곳곳이 웅장한 화강암의 예술로 가득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이언을 나가기 직전에는 체크보드 메사(Check Board Mesa)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통 가로로 줄이 가 있는 것은 사암들이 층별로 쌓이면서 형성이 되는데, 이렇게 세로줄까지 만들어지는 것은 무척 드물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이언을 나와서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길에는 Cedars-Brake National Monument라는 곳에 들러볼 수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면 건너뛰어도 무방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한 번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이곳은 고도 10,000피트(3천미터)에 자리하고 있기에  한 여름이 아니면 접근도 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6월 말에 갔음에도 눈이 아직도 사람 키만큼 쌓여 있습니다.  거대한 골짜기가 형형색색의 바위층으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저런 붉은 색깔은 흙에 섞여 있는 철분이 산화된 정도와 양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터치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 ...
Posted by 하이컨셉

트랙백 주소 http://hightouch.kr/trackback/130 관련글 쓰기

  1. 삭제

    미국에서 가장 예쁜 마을 TOP20 & 최고의 국립공원 TOP10

    2009/08/28 20:26 | Tracked from 아침별의 미국 영어 미국 문화

    단풍이 드는 가을이 다가오니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포브스 트레블러(Forbes Traveler)가 작년 10월에 발표했던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America's Prettiest Town)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가봤던 곳은 스프링데일. 작년 10월에 시동생이 왔을 때 함께 갔던 자이언 국립 공원(Z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8/10 22:44

    10년 전 즈음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곳 자연경관의 크기에 압도되었었지요 ㅋ.

  2. 2009/08/11 01:47

    하이터치님은 남자분? 여자분?...
    암튼 아드님?들도 멋지지만 공주님이 너무 예쁘네요~^^

    • 2009/08/11 08:09

      전 남자입니다. 제가 주로 사진사라 ... 사진사는 사진에 안 나온다는 법칙에 따라 ㅎㅎ. 큰 남자아이는 제 외조카입니다. 작은 놈이 아들.

  3. 2010/06/24 07:02

    저는 오는 7월 28일쯤 갈려고 하는데요.
    모녀 둘이서 5박6일 일정으로 갈려는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잘 갈수 있겠지요??

이전버튼 1 이전버튼